브리타 정수기 1년 사용후기 입니다. (제품구성/조립순서와 사용방법/ 후기 및 장점과 단점)

브리타 정수기 1년 사용 후기 포스팅 해 봅니다.
점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또한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브리타 정수기.

정수기 물, 혹은 끓인 수돗물에는 익숙한데,
수돗물을 필터 하나 의지해서 바로 먹는것이
여간 의심스러운게 아닐텐데요,

저도 처음 구입해서 사용할때는 물을 먹을 때마다
맛을 느껴보려고 애쓰고,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던것 같아요.

오늘의 이 포스팅이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하려는데, 고민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1. 제품구성

제가 사용하고 있는 브리타 정수기는
마렐라XL 3.5L 블루 에요.

제품구성은,
본체물통
내부물통
필터
뚜껑(스타트메모 부착됨)
입니다.

처음 구입할때, 필터 한개도 같이 구성 되어져 있어요.

필터는 1개월 주기로 교체 해 주셔야하고요,

보통 브리타 정수기 공식몰에서 3개입을 한세트로 해서
2만원대로 판매하고 있어요.

구입시 주의사항으로는,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 필터는
한국 수질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서,
필터 구입시
브리타코리아 공식몰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필터 안에 들여다 보니, 알갱이 들이 보여요.
공식몰에서 설명하는,
초정밀 입상활성탄 성분으로 된 알갱이 인듯해요.
이것으로 수돗물의 염소 및 불순물을 제거해 주나 봅니다.

브리타 마크가 본체 물통에 찍혀 있어요.

내부 물통의 하단은 이렇게 필터로 걸러진 물이
본체 물통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져 있어요.

2. 조립순서와 사용방법

본체 물통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요.

필터 교체가 아닌, 단순 세척일 경우,
그냥 모두 분리해서 세척해주고,
다시 껴 주시면 되고요,

필터 교체 시에는
본체 물통에 물을 반정도 채운 뒤
필터를 담궈서 여러번 흔들어 주세요.
기포가 빠지는 것이 어느정도 잦아 들고 필터속이 충분히 젖을 때까지 흔들어 주면 됩니다.
그런 후 물을 버리고 본체 물통을 한번 더 세척해 준 뒤
다음 구성품을 껴주시면 되세요.

내부 물통을 꼭 맞게 끼워 줍니다.

필터를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끼워 줍니다.

처음 필터를 뜯어서 보면,
검정가루가 묻어있어요.
필터의 주원료인 천연 코코넛 입상활성탄 이라고 해요.
물맛을 해치는 염소와 유기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인체에 무해하고, 먹어도 자연 배출 된다고 하니
안심해도 될것같아요.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중간에 필터를
확인해봐도 필터에 검정가루가 묻어있는데요,
그것도 한번 헹궈내고 사용하시면 되요.

찬물을 받아 주세요.

뚜껑을 덮어 주세요.

그런데, 저는 이 뚜껑을 덮을 때 잘 안맞게 닫힐때가 있어서 조금 애를 먹어요.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생긴 노하우는,
사진처럼 뚜껑 내의 작은 뚜껑을 열고 닫는 거에요.
그럼 좀 더 잘 맞게 닫히더라고요.

필터 교체 시기 전
단순 세척시에는 그냥 바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필터 교체를 하고 난 뒤면,
스마트메모의 스타트 버튼을
길게 눌러 주세요.
비어있던 막대기가
4개까지 다 채워지고 깜빡일 때 까지 눌러주세요.

스마트메모의 막대기가
1주일 단위로, 맨 위 100% 부터
차례대로 사라져요.
그렇게 한 개의 필터 당 4주가 사용 기간이 됩니다.

처음 구입 후 세척할때,
스타트메모에 물이 닿는것이 뭔가 불안해서,
방수기능일꺼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질문을 남겼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친절하고, 자세히 답변을 주었어요.

3. 후기 및 장점과 단점

브리타 정수기를 1년 가까이 사용해 본 솔직 후기에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물맛도 괜찮고, 아무 문제 없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의 미생물을 관찰 할 수는 없지만,
우선 냄새로 판단해 보면,
수돗물 특유의 소독약냄새? 같은 거 안나고요,
사먹는 물, 정수기 물 처럼 거부감 없는
느낌으로 마실 수 있어요.

장점과 단점으로 구체적인 후기 남겨 볼께요.

 

 

*브리타 정수기의 장점

-언제든 세척 가능하고, 세척이 간편하다.
-정수기 정기 점검 및 교체로 기사님이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일회용 물병 배출이 없기 때문에, 쓰레기 양이 줄게 된다.
-일회용 물을 사먹거나, 정수기 렌트 및 구입보다 저렴해서 경제적이다.
-직접 세척하고, 필터 교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다.

*브리타 정수기의 단점

-뚜껑을 끼울때 잘 맞지 않는다.(마렐라 XL 블루 제품만 해당될 수도 있다.)
-그 외에 특별히 느끼는 단점은 아직 없다.

마렐라 XL 블루만 Made in China 더라고요..
구입후 보고 알았어요. ㅜㅜ
공식몰 Q&A 에 질문글로,
중국 제조인데, 품질에는 문제 없는지 물어봤어요.

이 질문에도 역시 자세하고, 친절히 답변해 주어서,
안심은 했지만,
사용하면서, 단점이 보이니,
중국제조여서는 아닐지.. 염려의 마음이 생기네요.
다음번에 또 구입할 때는
독일제조인 화이트로 구입할 생각이에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렐라 XL(3.5L) 뿐 아니라
브리타 정수기 종류로는,
마렐라 2.4L
스타일 XL 3.6L
플로우 8.2L
가 있어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는 공통 사용이에요.

가품이 많다고 해요.
브리타 정수기 공식몰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필터 구입시에도요.

가격이 작년에 살때보다 만원정도 올랐네요.
31,900원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42,900원(쿠폰적용가) 에요.
이후에 화이트로 살때는
어쩔수 없이 오른 가격으로 사게 될듯해요. ㅠㅠ

그래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