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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태교 오가닉산토끼인형 애착인형만들기

by 씬피그♡ 2022. 12. 20.

임산부 등록을 하고 나니,
저의 관할 보건소인 파주시보건소에서 띠링 문자 하나가 왔어요.
임산부태교 교실 태교인형만들기 신청을 하면
오가닉산토끼인형 만들기 키트를 주고,
그 키트를 받고 난후,
알려주는 유튜브로 들어가서 방법 대로 따라서 만들면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전화로 신청하는 거라 바로 전화를 걸었죠.
경쟁률이 치열 해서 전화 연결이 잘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연결이 되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태교교실 신청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서
직접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만들었던 듯 해요.
여전히 코로나 시국어서 태교인형만들기 키트를 받아와서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배워서 만들어야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따로 하는게 더 편해요.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고, 만들고 싶을 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금촌동에 위치한 파주시보건소에 가서 건강증진과 건물로 갔던 것 같아요.
태교교실 인형만들기 신청하고 왔다고 하니, 담당자 분을 안내 해 주시고,
담당자 분이 서류에 기록된 신청 사항을 확인 한 후 쇼핑백에 인형만들기 키트를 담아서 주었어요.
기대를 안고 받아왔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의 사진을 찍어 두면 좋았을텐데...
완성하고나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료사진을 못찍었어요.
위 사진은 인형을 만들기 위한 도안이에요.
각각 필요한 장수대로 동봉 되어 있는 헝겊에 그리고 오린 후 준비했어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이것을 보고 따라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직접 만드는 것을 보여주는 유뷰브 영상이 더 이해하기 쉽지만요.
집중해서 하면 3일 안에도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이 등원 시키고 집에와서 이것저것 집안일도 하고 밥도 먹고 나니
조금 하다가 하원 시키러 가야 하더라고요
바느질에 큰 취미는 없는 저인데, 은근 빠져 드는 매력이 있네요.
바느질을 하다보면 마음이 진정되고, 복잡한 생각도 없어지고,
뱃속의 아이와 뭔가 교감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임산부태교 제대로 되네요.
하나하나 완성되어져 가는 것을 보면 얼른 빨리 다 완성하고 싶어서
아이 하원 후에도 계속 바느질 생각...ㅎ
중독성이 있어요. 좋은 중독이죠^^

오가닉산토끼인형

드디어 완성! 크기가 신생아 키랑 비슷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솜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이고, 원단은 화학처리와 가공을 최소한으로 한 무형광 원단이라고 하니 아이가 만지고 안고 빨아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솜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푹 꺼질 것을 생각해서 넉넉히 빵빵하게 채워봤습니다.
그래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오가닉산토끼인형의 뒷 모습이에요. 뒷모습도 귀엽네요.
만든는 과정과 완성되고 나서 보는 것 모두
임산부태교로 좋네요.

오가닉산토끼인형 얼굴의 디테일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어설픈 바느질 흔적이 보이지만,
처음 작품치고는.....자화자찬 중이에요.
눈은 단추로, 속눈썹과 주근깨, 코와 입은 수를 놓았어요.

엉덩이에 태명도 수 놓아 봤어요. 삐뚤빼뚤 어설픈 실력이지만,
이 수놓음으로 엄마의 마음이 전달 되길 소망해봅니다.

남은 천과 솜을 이용해서 첫째 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솜공을 만들어 봤어요.
눈, 입 도 수놓았고요,
딸이었다면, 공이 아닌 미니 인형을 만들어 줬을 텐데....ㅎ
저 오가닉산토끼인형 완성되고 난 후 보여 줬을 때도 처음에는 잘 만져주다가
끝에가서는 결국 던지며 놀더라고요.. ㅎ
그래서 마음껏 던지며 놀수 있는 안전하고 포근한 솜공으로.!ㅎ
첫째 떄는 애착인형만들기나 다른 태교장난감만들기 같은 건 안해줬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애착인형만들기

한땀한땀 정성이 들어간...
바느질을 하며 성령이와 교감하고...
오가닉산토끼인형이 우리 성령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길 바래봅니다.

먼지가 쌓여서 때가 타지 않도록 이렇게 지퍼백에 넣어서
성령이가 세상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잘 보관하려고 합니다.


임산부 분들 힘내시고요!!
임산부태교 오가닉산토끼인형 애착인형만들기 하시면서
평안한 태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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