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토스트 만들기! 베이컨이랑 야채넣고, 폭신하고 단짠하게. 재료준비 및 조리과정.

 

계란토스트 만들기 해봤어요.

겨울의 주말은 추워서 외출하기 싫고,
온가족이 종일 집에 있다 보니,
간식거리가 꼭 필요해요.

배달음식도 땡기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식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베이컨을 넣은 계란토스트에요.

주말에는 그냥 편히 쉬고싶지만,
그래도 간단한 레시피라서 수고가 덜 하기에,
후딱 만들어 봤어요.

계란에 재료들을 다 섞어넣고 부치는게
레시피에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그리고,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이니,
맛 보장도 당당히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재료준비와 조리과정
보여드릴께요.😋

1. 계란토스트 재료준비.

재료는 이렇게 사용했어요.

식빵
계란
베이컨
통조림 옥수수
잼
소금
당근
양파
파

토스트 한개당 식빵2개, 계란1개, 베이컨1줄(반잘라서)
이렇게 넣었어요.
계란부침의 아삭함을 위해,
집에 있는 야채들 총동원 해봤습니다.

계란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기계와 기구에요.
토스트기와 계란틀 이에요.

계란틀은 사두고, 한번도 사용안했었는데,
이번에 쓰게 되었네요.
계란틀 없이 그냥 하셔도 무관합니다.

이 토스트기는 저와 아주 오랜세월 함께한
토스트기에요.ㅎ 고맙지요.

2. 계란토스트 조리과정.

그릇에 잘게 썬
양파, 당근, 파
그리고 옥수수를 넣어주세요.

계란부침에 들어가는 거니,
기호대로 양에 맞게 넣어 주시면 되세요.

계란 하나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두꼬집 정도 넣어서 살짝만 간을 해줄꺼에요.
이제 섞어 줍니다.

프라이팬과, 계란틀에 식용유를 두르고, 발라주세요.
그리고, 섞어 준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야채를 좀 넉넉히 넣어서 그런지,
계란물이 삐져 나오네요.
삐져나온 계란을 숟가락 등 식기로 잘라주면 되요.

계란틀을 뺀 후 모습이에요.

계란틀을 처음 써봤는데,
양이 많아서 조금 넘치고,
두툼하게 되다보니,
익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좀 걸렸다는 단점은 있었어요.

처음 써봐서
익숙하지 않았던
저만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틀에서 뺀 계란야채부침을 한번 뒤집어 양쪽 모두를 익혀주었어요. 너무 바싹익히면 촉촉함이 떨어져서
살짝만 익혀줬어요.

그래도 도톰하게 만들어져서,
덕분에 폭신한 계란토스트를 맛볼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계란토스트를 만들때 또 사용할꺼에요.

단점보다 장점이 강했어요.ㅎ

베이컨도 구워 주세요.

베이컨 조각이 길다면,
식빵 크기에 맞게 잘라주세요.

식빵은 토스트기에 바삭하게 구웠어요.

식빵에 버터를 발라 프라이팬에 굽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토스트기를 이용해서 바삭하게 먹는 토스트가 좋더라고요.

취향껏 해주시면 되세요.

식빵 두개 위에 잼을 얇게 펴발랐어요.

길거리 토스트 처럼 계란부침에 설탕을 바르는 방법도 있고,
카야잼이나 다른종류의 잼을 발라도 되요.

이삭토스트처럼 얇게 과일잼을 발라봅니다.

잼을 바른 식빵 위에 계란부침을 얹었어요.

그 위에 베이컨 반쪽 두조각을 올렸어요.

그리고, 나머지 식빵 한개를 얹으면,
계란토스트 완성이에요.

계란부침 할때만 조금 심여를 기울이면,
나머지 과정은 금방 끝나네요.

나름 도톰한 계란토스트 비쥬얼이에요.

완성된 계란토스트를
먹기 좋게 반으로 잘랐어요.

빵이 바삭하게 씹히고,
계란토스트안의 야채가
오독오독,아삭아삭 씹혀서
더 맛있고 재밌어요.

폭신폭신 단짠단짠 바삭바삭
맛있는 간식 만들고 나니
뿌듯합니다.🤗

토스트에는 역시 흰우유!
토스트 한입 깨물고 나면
우유가 절로 넘어가요.

아이와 함께 먹는 영양간식!
베이컨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계란토스트!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토스트로도
아이가 추억을 갖게되고,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