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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완성 간편요리

떡볶이 만들기! 소스만 있으면 완벽한 맛이 되네요. 조리 과정, 맛 후기를 포스팅 해봤어요^^

by 씬피그♡ 2022. 12. 27.

오랜 세월 자리하고 있는 온국민의 최애 먹거리! 바로바로 떡볶이!
혹시 사드시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어떻게 하세요?
저는 냉동 떡볶이 키트를 구입해서 다 넣고 끓이기만해서는 먹어 봤지만, 직접 양념을 만들어서 해 먹어 본적은 없던것 같아요~ 요리에 소질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요^^;
냉동 떡볶이 키트는, 맛있는것도 있지만, 잘못 사면, 좀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국물 떡볶이 '소스'를 구입해봤어요.
떡볶이 키트가 아닌 소스만 구입하게되니, 대신 떡을 따로 사야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냉동떡이아닌, 떡집에서 파는 그날 뽑은 쫄깃한 밀떡으로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서 좋긴하더라고요.


떡볶이 소스는 '오아시스'라는 마켓에서 구입했어요.
'밀리'라는 곳에서 만든 '꿀담은 국물 떡볶이 소스'에요.
아들은 아직 빨간 떡볶이를 못먹고, 남편과 저도 매운 떡볶이는 잘 못 먹는 관계로, 요 순한맛 소스가 딱이었죠.
그리고, 유해성분 7가지가 들어있지 않다고 되어있어서 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었어요.

1. 떡볶이 조리 과정.

국물 떡볶이 소스 한 봉지가 3~4인분 기준 이라고 해요.
물 400ml를 넣으라고 하는데, 저는 딱 재서 정량을 넣지않고, 눈대중으로 적당히 물을 부엇어요. 물을 부은 후 바로 떡볶이 소스를 따르고, 떡도 떼어서 넣은후 끓이기 시작했어요.


맛을 알 것 같은 비주얼 아닌가요?ㅎ
국물 떡볶이 느낌이 제법 나지요?
떡이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기를 기다렸어요.


떡볶이에서 빠질 수 없는 그것! 바로 오뎅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썰어둔 오뎅을 넣고, 대파도 너무 잘잘하지않게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소스만 있으면, 떡볶이 만들기 어렵지 않네요.

2. 떡볶이 만들기 맛 후기.

갑자기 라면도 넣고 싶다는 생각이 뒤늦게서야 들어서, 떡이 불까봐 조마 조마 하며 라면도 넣고 익혔어요ㅜㅜ
그러느라 국물이 다 쫄고, 면발에 다 흡수 되어, 국물 떡볶이의 비주얼은 온데 간데 없어졌어요.
그래도 떡볶이 만들기 완성을 했습니다!
맛은 대 만족입니다. 이름 그대로 꿀맛나게 달달했고,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에 좋았어요.
떡집에서 구입한 밀떡이 조금 긴시간의 조리로,
살짝 불었지만 그래도 쫄깃했습니다. 오뎅도 감칠맛 났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떡볶이 양념에 흠뻑 적셔진 파를 좋아하는데요, 파 마저도 너무 맛있어서 더욱 만족이었습니다. 라면도 꼬들하니 맛있고, 모든 재료들이 환상의 조합 이었습니다. 국물이 거의 없었지만, 건더기를 거의다 건져 먹고 바닥에 살짝 남은 국물에는 밥도 조금 넣어서 비벼 먹었어요. 포만감 넘치는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떡볶이 만들기! 맛있는 소스만 있다면, 문제 없네요.


떡볶이라는 메뉴는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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