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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완성 간편요리

진미채볶음 빠르고 간단하고 맛있게! 재료준비, 조리과정 입니다. 밑반찬 간편히 만드세요. ^^

by 씬피그♡ 2023. 1. 19.

 

진미채볶음.
질리지 않는 밑반찬의 대표죠.
제가 자주 만드는 밑반찬 중의 하나인데요,
이번에 특히 맛있게 만들어져서 뿌듯합니다.
진미채무침이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식탁위에 올라와 있으면 반가운 밑반찬.
오늘도 아주 간단하고 빠르게, 그리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진미채볶음 재료준비와 조리과장을 소개드려볼께요.

1. 진미채볶음 재료준비

재료준비 정말 간단해요.

진미채

고춧가루
(고추장으로 대체가능.둘다 넣어도 무관)
마요네즈
간장
올리고당
(물엿, 요리당 등 모두 가능)
참기름
통깨


이정도로 준비 해 주시면 되세요.


진미채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맛진미채, 홍진미채, 백진미채 등 있는데요,
저는 맛진미채로 만들어봤어요.

맛진미채는 좀 더 도톰하고, 더 짭짜름해요.
홍진미채는 오징어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으로,
붉은색을 띠고있고,
백진미채는 좀 가늘어요.
큰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어떤 진미채를 쓰던 다 맛있어요.

저는 도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맛진미채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미채볶음 조리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2. 진미채볶음 조리과정

먼저, 덜어 놓은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뿌려준 뒤,
섞어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섞어주면 편하겠죠?

마요네즈를 진미채에 미리 뿌려서 섞어두면,
진미채가 더 부드러워지고, 다 볶은 후에 더 고소하고,
깊은 풍미도 내주어요.
그래서 저는 원래부터 넣었었는데요,
백종원님 진미채볶음 레시피도 봐보니,
진미채무침 할 때 마요네즈 넣는 것이 요즘 트랜드라고 하네요.

이렇게 진미채와 마요네즈를 섞어 준뒤 한쪽에 잘 둡니다.


웍에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진미채 300g에 고춧가루 3큰술 넣었어요.

기호에 따라 양을 맞추시면되고요,
덜 빨갛고, 덜 맵게 하기 원하시면, 조금넣으시고,
빨갛고 매콤한것을 원하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넉넉히 넣어주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양념이 모자라서 더 만드는 것 보다,
남아서 덜어놨다가 다른요리에 사용하시거나,
다음에 또 만들어 드시는게 낫겠죠?


요리당을 넣어 줍니다.

고추장을 넣게 되시면, 요리당은 살짝만 넣어서,
코팅 역할만 해주도록하면 되고요,
저처럼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로만 하실 경우,
꾸덕함을 주기 위해 요리당을 넉넉히 넣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간장은 2큰술 넣었어요.

고춧가루나 진미채에도 본연의 짭쪼름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간장은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았고요,
고추장을 넣으실 경우에는
간장을 더 적게 넣으시면 되세요.

혹시 달게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면,
설탕을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썰어 둔 파도 넣고, 같이 끓여 줍니다.

파의 양도 기호에 맞게 넣어 주시면 되세요.
저는 진미채 먹을 때 중간중간 씹히는 구워진 파가 좋아서 많이 넣는 편이에요.


이제 물을 넣고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지는 않고요,
팔팔 끓어오르며 양념이 어느정도 쫄았다 싶을 때
불을 꺼줍니다.

이 정도의 꾸덕한 느낌이 되면,
미리 마요네즈를 묻혀 두었던,
진미채를 넣어 줍니다.

양념이 너무 많아 보이고,
양조절이 어렵다 싶으시면,
웍에 진미채를 넣지 마시고,
양념을 퍼서 진미채에 넣고, 섞어가며 양조절을 해주세요.


저는 양념의 양이 적당해 보여서,
진미채를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불을 끄고 양념을 묻히는 거라,
진미채볶음 보다 진미채무침에 더 가깝긴 한것같아요.

양념이 골고루 다 묻혀졌으면,
참기름을 둘러줍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이
매콤함을 타고 올라오네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진미채볶음 진미채무침 완성이에요!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면,
오늘 식사도 반찬 한개 더 추가입니다.
정말 밥도둑이에요!
밥을 다 먹고도 계속 손이 가서
오래 못 먹네요.ㅎ

재료준비도 부담없고,
조리과정도 너무 쉬워요.
최소한의 수고로,
최대의 효과를 맛보실수있어요.
뿌듯한 맘으로 식탁위에
밑반찬 올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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